공무원 Q&A - 지방직 9급 시험 난이도, 경쟁률

공무원 Q&A

지방직 9급 시험 난이도, 경쟁률

 

Question: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원래 국가직 시험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발표된 지방직 공무원 규모를 보니 지난해 대비 18%나 증가했고, 상대적으로 국가직 보다는 지방직 시험의 경쟁률이 낮은 것으로 알고 있어 목표를 바꿀까 합니다. 지방직 공무원 시험의 난이도와 경쟁률 그리고, 시험을 준비하느데 있어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nswer: 앞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올해 지방직 공무원의 채용규모는 총 1만2천169명으로 확정돼 지난해1만330명보다 18% 증가했습니다. 최근 육아휴직자가 늘어나고, 베이비붐 세대 퇴직인원 증가 등 지방자치단체의 신규충원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은 8월 24일 실시될 예정으로 지난해(5월 12일)와 비교해 볼 때 약 3개월 정도 시험이 늦춰졌기에 일정에 계획을 잘 세워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지방직 9급 공무원의 평균 경쟁률은 22대1로 국가직 9급 평균 경쟁률(72대1)보다 낮게 느껴질 수 있으니 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서울시 공무원의 경우 지난해 102.5대1, 대구는 84대1, 대전59대1로 높았습니다.

 

시험의 난이도 역시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지난 2009년부터 7급과 9급 시험의 전 지역 수탁제가 실시됐는데요. 수탁제 이후 지방직 특유의 지엽적 문제가 감소하고, 지방직 시험과 국가직 시험의 출제경향이 상당부분 비슷하게 바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시험제도가 바뀌어 선택과목에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 이수과목들이 추가됨에 따라 고졸자도 쉽게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어, 영어, 한국사 등 필수과목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난이도 조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답변자: 에듀윌 컨텐츠 마케팅팀 성정훈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