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한, EU FTA 무역피해 3개사 추가 판정 & 해리포터 작가, 첫 성인소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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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EU FTA 무역피해 3개사 추가 판정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국내 기업이 피해를 봤다는 정부의 추가 판정이 나왔다. 무역위원회는 제309차 위원회를 열어 한, EU 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무역조정지원기업' 지정을 신청한 4개 기업 중 3곳에 대해 무역피해 판정을 내렸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이중 두 개 기업은 핸드백과 지갑을 생산하는 업체로 EU산 제품 수입 증가로 인해 2011년 하반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다른 C기업은 돈육 생산 업체로 2012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줄었다. 이들 3개 기업은 무역위판정에 따라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융자와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됐다. 무역위는 지난 8월 22일 제306차 위원회를 열어 전북 소재 돈육 업체 한 곳이 한, EU FTA 체결로 돼지고기 수입이 늘어 무역피해를 본 것이 인정된다는 판정을 처음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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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작가, 첫 성인소설 출간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시리즈로 억만장자가 된 영국 작가 조앤 롤링이 첫 성인소설을 출간해 화제다. 11월 27일 출간된 「캐주얼 베이컨시(Casual Vacancy)」는 영국에서 이미 100만권이나 예약 판매되면서 영국에서 2012년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설을 영국 잉글랜드에 있는 가상의 마을 '페그포드'를 배경으로 한 블랙 코미디로 '캐주얼 베이컨시'란 의회 회기 중 공석이 생기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다.

 

책 내용은 한 의원의 죽음을 배경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 사이에 벌어지는 암투와 광기를 그렸다. 성인소설답게 마약 중독, 매춘, 편부모, 섹스 등의 주제가 등장한다「해리포터」시리즈로 부와 명예를 거머쥐기 전까지 정부 보조금을 받아 혼자 딸을 키우며 어려운 생계를 꾸렸던 롤링은 이 소설에 자전적인 요소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평은 엇갈렸다. 일부 평론가들은 「캐주얼 베이컨시」가 사회적 메시지를 담았다고 평가하면서도 「해리포터」시리즈와 달리 따분하고 상투적이며 풍자 묘사도 얄팍하다고 혹평했다. 반면 시사주간지 타임은 "구태의연한 사회와 맞서 싸우는 평범한 인물로 독자들이 기대하는 완벽한 스토리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한편, 국내 판권을 잡으려는 출판사간 경쟁도 치열했다. 출판사들 간에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해리포터」시리즈를 냈던 문학수첩이 100만달러(약11억원) 이상을 지불하고 국내 판권을 사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굴착한 터널의 안쪽에서 천장 위의 지표쪽과 터널의 벽면을 향해 2~3m 길이의 고정봉을 일정 간격으로 박아놓고 그 위에 콘크리트를 뿜어 입혀서 천장이 받는 압력을 막아내는 공법은?(정답:나틈공법)

①써머콘공법 ②잠함공법 ③디비닥공법 ④나틈공법

 

(퀴즈)우리나라는 대통령제 국가이지만 제헌헌법부터 의원내각제의 요소를 많이 받아들였다. 현행 헌법상 우리나라의 정부형태에서 의원내각제적인 요소가 아닌 것은?(정답:대통령의 법률안거부권)

①행정부의 법률안제출권

②대통령의 법률안거부권 

③의원의 행정부 각료 겸직 가능

④국회의 국무총리임명 동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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