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일반상식] '외국인 놀이터'된 한국 증시, 대책은 없나
8월 초 증시 하락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ATM 코리아'를 떠올렸다. ATM 코리아란 국제금융시장에 충격이 올때마다 외국 투자자들이 ATM(현금자동인출기)에서 돈을 뽑듯 우리나라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빼내 우리 금융시장이 몸살을 앓는 현상을 빗댄 말이다. 8월 2일부터 한주 동안 외국인들은 무려 4조5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우며 증시를 패닉상태로 몰고 갔다. 이 기간 동안 폭락사태의 진원지였던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7% 빠진 것에 비행 코스피 지수는 17% 넘에 폭락했다. 한국 경제의 규모가 커지고 대기업들이 일취월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는 외국인들에게 단기 차익을 노리는 좋은 먹잇감이라는 인식이 여전했다. 여기에 수출비중이 큰 우리 경제구조는 세계 경제의 향방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밖..
시사상식 이모저모
2011. 10. 4.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