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Q&A - 합격선 낮은 직렬은 어디?

공무원 Q&A

합격선 낮은 직렬은 어디?

 

 

Question: 지난해 2월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해 직장생활한지 6개월 된 직장인입니다. 올해부터 9급 공무원 시험제도가 바뀌어 고졸 출신도 쉽게 시험을 볼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일반 행정직을 목표로 공부하려 했으나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은 전 직렬 선택과목이라 이중에서 자신 있는 2과목만 선택하면 모든 직렬에 응시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합격선이 낮은 직렬로 지원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합격선이 낮은 직렬은 어떤 곳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nswer: 올해부터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은 전 직렬 선택과목이라 이 중에서 2과목을 선택하신다면 모든 직렬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직렬구분이 약해지고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 그만큼 사전에 염두해둬야할 부분도 많다는 점도 명심해야 합니다.

 

우선 직렬별 합격선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리는 일반행정(전국)의 경우 지난해 89.5점을 기록했습니다. 2011년에는 87점, 2010년에는 80.5점이었습니다. 올해 채용규모가 크게 늘어나 주목받고 있는 세무직은 지난해 79점을 기록했고, 2011년 85점, 2010년 77.5점으로 편차가 큰 편입니다.

 

그 밖에 2012년 합격선을 살펴보면 선거관리위원회가 89.5점, 시설(건축)직도 89점이었습니다. 다음 농업(일반)직 86.5점, 교육행정직과 출입국관리직 86점, 시설(일반토목) 83.5점 순입니다. 상대적으로 합격선이 낮은 직렬은 교정직으로 교정(남)은 72점, 교정(여)는 77.5점이었고, 보호직 역시 보호(남)은 73.5점, 보호(여)는 77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시험부터 과목 간 편차조정을 위해 표준편차를 적용한 조정점수 제도가 도입되므로 다양한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직렬선택 시 합격선만을 우선시 하는 것은 좋은 전략으로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또 적성도 충분히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직렬별 채용규모와 합격선, 경쟁률 등을 잘 따져보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직렬을 선택해 전략적 학습을 해나가시길 권해드립니다.

 

 

*답변자:에듀윌 컨텐츠 마케팅팀 성정훈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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