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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번째 두드림은 '변화와 혁신을 완성하는 완주의 원칙'이라는 제목으로 명품전략연구원의 송진구 원장님이 에듀윌 7층 비전홀을 찾아주셨습니다. 

송진구 교수님은 현재 서울시 17대 자살예방홍보대사이시며, MBC TV 특강 MC로 활약하고 계시죠. 유명하신 만큼 바쁜 일정의 강사님을 모시기도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요. 얼마 전 연합뉴스 Y의 '명사와 함께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 촬영 차 30일 동안 800km를 걷는 고행의 수행 길을 마치고 돌아오신 강사님이 선택한 주제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완주원칙 9가지' 소개합니다. 



우리는 업계 선두가 실패하는 많은 사례를 만납니다. 가까운 휴대전화 시장만 해도 그렇지요. 
90년대 미국시장의 60%를 점유한 브랜드 모토로라는 98년 노키아에 밀려 34%까지 하락하여 12만 명을 해고하게 됩니다.

디지털 휴대전화 기술을 먼저 개발하고도 후발 업체인 노키아에 밀린 거죠. 

세계 휴대전화 시장 40%를 장악하며 승승장구하던 노키아는 애플보다 먼저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을 개발했지만, 상품화에 늦어져 애플에 선점 당했지요. 그리고 현재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40%를 차지했다는 삼성 또한 페이스북, 구글 등에 끊임없는 도전을 받고 있어요. 


철옹성 같은 1위 기업의 몰락, 어디에서 올까요? 그것은 바로 넘버원 기업의 시각에 있습니다.

1등이 되기까지는 빠른 추격자 전략이면 가능했지만, 시장의 선도자가 되면 외부의 방향을 설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만심으로 새로운 학습을 하지 않고 우리가 만드는 것이 길이라는 고집을 부리고 내부적으로 갇히는 순간.
선두기업은 망하는 쪽으로 방향을 들어선 것입니다. 


대한민국 평생교육 No1. 에듀윌, 낯익은 것의 저주, 경험의 저주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순례길에서 깨달은 완주하는 방법에서 그 해답을 찾아봅시다. 



1. 떠나라 

순례자의 무덤가에는  'Memento Mori'라는 팻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뜻이죠. 

한번은 죽습니다. 생이 소중한 이유입니다. Carpe Diem! 현재를 즐기세요. 

어제는 이미 죽었습니다. 어제에 매달리지 말고 오늘 새로운 길을 떠나세요.


 

2. 비워야 멀리 간다 

배낭이 무거우면 멀리 갈 수 없습니다. 마음 또한 마찬가지죠

다른 이를 판단하고 미워하면 결국 스스로 지치게 됩니다. 성경에는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우기는 결국 나를 위한 것이니 혹 마음이 무겁다면 모두 비우세요. 


3. 멀리 보지 마라

이제 막 한 걸음을 떼고 결승점이 언제 올지 걱정합니다. 

신입사원에게 회사 생활 10년 차, 20년 차 막막한 일이지만,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성실히 살다 보면 끝이 옵니다. 

긴 여정의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은 '절대로 멀리 보지 마라'입니다. 


4. 내면을 보는 눈을 가져라 

산티아고 험준한 오르막 끝에는 통곡의 철 십자가가 있다고 합니다. 

워낙 힘든 코스라 도착하면 눈물이 나서 붙여진 이름일까요? 이 곳에서는 곁에 있는 사람에게 손을 내밀 줄 알아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다는 것은 자존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남의 시선에 자신을 굽히려 하지 않는 자존심'과는 다르죠. 좌절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정도를 지키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자존감'을 키우세요. 


5. 임계치를 극복하라 

처음에는 하루 10km 걷는 것도 한계가 올 겁니다. 하지만 더는 못 참겠다 할 때 한 걸음 더 내딛으면서 임계치는 점점 커집니다. 처음에는 못할 것 같은 일들이 하루하루 임계치가 높아지면서 수월해지죠. 지금 힘든 일이 있다면, 자신의 임계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성장하세요. 



6. 멈추지 않으면 도착한다 

산티아고는 고행길이라고 합니다. 빵과 커피를 마시면서 하루 7~9시간을 걸어 35km까지 행군을 하는데다 숙소는 수십 명이 함께 자는 게스트 하우스 '알베르게'에서 잠 또한 편할 수 없지요. 그렇게 30일은 고통스러운 여정입니다. 게다가 발에 물집이 잡히거나 부상이 있으면 더욱 힘들죠. 그럴 땐 잠깐 쉬고 다시 걸으세요. 지속적으로 도전하면 목표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7. 동행하라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 길을 가거나 걷다 보면 친구가 되기도 하죠. 시간이 갈수록 익어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가면 썩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동행 길 서로에게 조심스럽게 익어가는 사이를 만들어야 합니다.  


8. 답은 자신에게 있다. 

수천 년부터 수많은 사람이 인생의 답을 구하려 산티아고를 걸어갑니다. 하지만 길에는 답이 없습니다. 길은 바뀌지 않죠. 순례가 끝나면 길은 자신에게 나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일체 유심조! 일체의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에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순례를 떠나세요. 해답은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9. 감사하라. 

산티아고에 다녀온 사람을 보면 뭔가 달라 보입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해 하고 그간 당연한 것으로 알았던 것이 달리 보입니다. 배 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 우리. 비교를 통해 자신을 인식하지 마세요. 지금 여러분은 충분한 사람입니다. 오늘 하루에 감사하고 원수에게 감사하세요.  


산티아고 영상과 이미지와 함께 듣는 생생한 순례길 강의, 많은 에듀윌러가 감동하여 눈물을 훔치셨는데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업무에 지치셨습니까? 곁에 있는 동료와 잠시나마 이야기를 나누고 산책을 떠나보세요. 머나먼 길이 아니더라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질 겁니다. 여러분, 오늘도 힘내십시오~! 

4월 두드림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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