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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학원 옥상에

고무장갑을 낀 도깨비가 등장했다!?


부산 서면학원 옥상에 수상한 사람들이 하나둘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양손에 고무장갑을 끼고 지키는 ‘도깨비’처럼 등장한 이들. 그들은 절대악 ‘미세먼지’로부터 부산 서면학원 수강생들을 지키기 위해 연합 작전을 펼쳤다는데요.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의 어느 날. 부산 서면학원의 임직원들은 수강생들의 환절기 건강과 다가올 여름을 맞이하기 위해 대청소를 진행했습니다.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가 연일 ‘나쁨’ 단계를 유지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  대비해 외부에서 유입된 먼지를 제거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를 위해 봄맞이 대청소에 나선 것.


우선 부산 서면학원 실장들은 책상 위에 올라가 일사불란하게 천장에 설치한 에어컨의 필터를 떼었습니다. 서면학원 모든 층의 에어컨 뚜껑과 필터를 이동하는 것만 해도 만만치 않은 일. 전 직원이 총출동하여 부품을 하나하나 옥상으로 옮기기 시작했죠.

 

이어 한 손에 하나씩 청소 솔을 쥔 실장들은 곰팡이 제거용 세제를 뿌린 후 에어컨 부품들을 꼼꼼히 닦았습니다. 이번 대청소는 수강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 서면학원이 자발적으로 시행했습니다. 별도로 건물을 청소하는 관리업체도 있지만, 볕 좋은 날 미리 수강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임직원 스스로 자처했다고요. 





청소인가 물놀이인가!?

‘수강생들이 좋으면 저희도 좋죠!’


그래서인지, 청소를 하는 실장들의 모습은 지친 내색 하나 없이 유쾌했습니다. 전층의 에어컨 부품을 닦다 보니 시간은 예상보다 오래 걸렸지만, 그 와중에도 물놀이인지 청소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즐거웠다네요. 평상시 보여준 부산 서면학원 임직원들 특유의 유쾌함이 더해진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부산 서면학원 실장 선생님들의 모습을 본 수강생들은 “실장님, 저희도 뭐 도와드릴 것 없느냐”며 도움을 자처하기도 했다네요. 실장들은 물론 손사레를 쳤지요.


부산 서면학원 문지호 실장은 “수강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이번 학원 대청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머리가 맑으면 공부한 내용도 더 쏙쏙 머리에 들어가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어느 드라마의 명대사처럼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청소하는 모든 것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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