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65세 이상 고령인구 올해 첫 600만 명 돌파 & 한국 ‘환경위기 시각’ 9시 31분... 심각한 수준

 

오늘의 시사/일반상식 하나

65세 이상 고령인구 올해 첫 600만 명 돌파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올해 처음으로 600만 명을 돌파했다. 통계청이 9월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613만 7702명으로 전체 인구의 12.2%를 차지했다. 고령인구는 1970년 99만 명대에서 지난 2008년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25년 1000만 명을 넘어선 뒤 2050년에는 1799만 1052명으로 전체 인구의 37.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고령자 수를 생산가능인구(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15~64세 인구)로 나눠 산출하는 ‘노년부양비’는 올해 16.7명을 부양한다는 의미로, 생산가능인구 6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하는 셈이다. 지금과 같은 저출산이 계속되면 2050년에는 노년 부양비가 71.0으로 가파르게 상승해 생산가능인구 1.4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고령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1.4%)이었고 전북․경북(17.5%), 강원(16.4%)이 뒤를 이었다. 고령자 비율이 낮은 지역의 울산(7.8%), 대전․경기․인천(9.7%) 순이었다. 2011년 현재 65세 이상 고령자의 기대여명은 남자가 17.4년, 여자가 21.9년으로 여자가 4.5년 더 길었다. 또한 지난해 고령자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었으며, 건강보험의 고령자 진료비는 16조 382억 원으로 전년보다 8.1% 증가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1) 다음 중 아이디어와 창조적 사고로 정보화 시대를 이끌어가는 전문직 종사자를 가리키는 말은? ① 그레이칼라 ② 골드칼라 ③ 화이트칼라 ④ 논칼라   (퀴즈2) 필요한 돈이 모일 때까지만 아르바이트를 하고 쉽게 일자리를 떠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은? ① 니트족 ② 나토족 ③ 프리터족 ④ 잡노마드족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사/일반상식 둘

한국 ‘환경위기 시각’ 9시 31분... 심각한 수준

 

환경재단이 발표한 우리나라 환경위기 시각이 9시 31분으로 기록되며 여전히 위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재단은 9월 30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스트리트 가든에서 ‘대륙별 2013년 환경위기 시각’을 발표했다. 환경위기 시계는 전 세계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환경 파괴의 정도를 시간으로 표시한 것이다. 12시에 가까워질수록 환경위기가 심각하다는 뜻이며, 단계별로 ▲0~3시는 ‘좋음’ ▲6~9시는 ‘보통’ ▲9~12시는 ‘위험’을 나타낸다.

올해 세계 환경위기 시각은 9시 19분으로 지난해보다 4분 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별로는 북아메리카가 10시 16분으로 가장 위기감이 높았으며, 이 밖에 오세아니아 10시 1분, 동유럽․러시아 9시 48분, 아프리카 9시 42분, 아시아 9시 12분 등을 기록했다. 환경위기 시각은 1992년 리우 회의가 열린 이후 일본 아사히 글라스재단에서 매년 전 세계 환경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한국 시각과 함께 전 세계 시각을 공동 발표하고 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퀴즈1 정답) ② * 그레이칼라: 화이트칼라(사무직 노동자)와 블루칼라(작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중간 성격을 지닌 노동자 / * 화이트칼라: 샐러리맨 또는 사무직 노동자 / * 논칼라: 손에 기름을 묻히거나 서류와 씨름하지도 않는 컴퓨터 세대.   (퀴즈2 정답) ③ * 니트(NEET)족: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약어로, 취업이나 진학할 의사도 없고 일도 하지 않는 청년 무직자를 말한다. / * 나토(NATO)족: ‘No Action Talking Only'의 약어로, 말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는 직장인들을 말한다.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말만 하고 실제 사표는 내지 않는 직장인들, 뭐든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나 그저 말뿐인 직장인들이 이에 해당한다. / 잡노마드(Jobnomad)족: 직업을 뜻하는 ‘Job’과 유목민을 의미하는 ‘Nomad’의 합성어로, 일을 좇아 이곳저곳 직장을 옮겨 다니는 사람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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