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석(31세)씨는 8개월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다시 9급 공무원이 되기 위해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했다. 100대 1일 넘는 경쟁률에 연령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앞으로 경쟁률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생각과 더 이상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기댈 수 없다는 판단이 들어서다. 졸업 후 아르바이트를 해 본 적은 있지만 직장생활 경험은 없기에 취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다행히 교육 관련 기업에 취업을 할 수 있었다. 늦게 시작한 만큼 취업만 되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머리 속에 떠올렸던 직장생활과 현실은 달랐다. 신입으로 입사했기 때문에 복사나 짐 나르기와 같은 단순 업무는 모두 윤씨의 몫이었고, 함께 입사한 동기들은 자신보다 3~5살 정도 어리다 보니 자신을 어려워했다. 특히 같은 또래인데 연차가 ..
Joy in Life/에듀윌 멘토링
2011. 5. 4. 09:25